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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카~ 케이카로 내차 쉽게 팔아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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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블로그에도 올렸었던, 

열심히 타던 올뉴말리부를 팔게되었다..

 

중고로 판매하려 하다보니 요새는 참 중고 판매 채널이 많았다

 

kcar를 대표로 , 헤이딜러, 케이비차차차 , 오토벨? 등등

 

인터넷에 알아보니 대부분 저런 루트로 많이 판매를 하더라.

 

사실 이 차를 개인직거래 하는게 아무래도 한푼이라도 더 받을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인직거래를 피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판매후에 생기는 문제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는 정말 열심히 차 관리하고, 잘 타고 다녔더라도

 

새로 차를 가져간 사람한테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

 

하루만에 뭐가 안된다, 뭐가 불량이다, 속이고 팔았냐 등등 자잘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크고

(물론 중고거래 특성상 큰 하자를 숨기거나 하고 판게 아니면 문제가 될일이 없다..)

 

그럴바엔 전문가한테 견적받고 판매하는게 가장 마음 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장 먼저 알아본게 케이카였다.

 

방식은 엄청 쉬웠다. 어플 깔아서 내차 번호 등록하고 시세조회해서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연락이 오고

 

내가 판매하고 싶은 , 즉 거래가 가능한 위치를 말씀드리면 해당 위치 관할하는 직영점에서 연락이 와서

 

서로 시간, 장소 약속하고 만나면된다. 개꿀~

 

내가 따로 어디 갈 필요도 없고, 바로 집앞까지 오시니 정말 편하고, 시간도 편하게 맞춰주신다

 

진단하시는 속도도 엄청 빠르고, 굳이 지하주차장에서 밖으로 차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 하셨다

 

비좁으실텐데도 지하주차장에서 랜턴들고 슉슉 차량 확인하시고

 

바로 견적가격이 나오는점도 너무 편리했다.

 

거기에, 당일 매각 약속하면 1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해주니.. 뭐 대박아닌가 싶다.

 

사실 한곳에서만 알아볼수는 없어서

 

헤이딜러나 오토벨등 다른 매체도 알아보았는데

 

케이카가 가격도 제일 높게 책정해주시고, 서비스도 간편해서 좋았던거 같다.

 

매각약속 후에는 나도 나름 준비할 서류들이 있어서 하루 정도 시간을 더 주셨고,

 

다음날 역시나 내가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차를 가져가시기로 했다

 

차량 운송방법은 간단하다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 있으면 탁송기사님이 오셔서 차량을 가져가신다.

 

미쳐 빼지 못한 짐을 뺄 시간도 주시고

 

탁송기사님 도착하시면, 차량 판매 서류등 확인후

 

바로 입금이 되고, 입금 확인후에 차량을 가져가신다..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말리부를 보며,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그래도 7년가까이 나의 발이 되어줬던 녀석이라 정이 쌓이긴 했나보다.

 

쉐보레 차를 타면서, 내가 진짜 다시 쉐보레 차를 사람 사람이 아니라고 이를 갈기도 했었고,

 

정말 수많은 잔고장과, 고질병등으로 난생처음으로 렉카차 불러서 고리걸고 사업소 들어가보기도 했던 

 

그런 애증의 차여서 그런가, 오히려 눈이 떨어지질 않더라..

 

그래도 정말 차는 좋았다. 잘 가고 잘 서고, 코너도 잘 돌아 나가고, 

 

자잘한 편의장비는 웬만한 국산 고급 대형차에서도 볼수 없는것들이 있기도 했고

 

(쉐보레 차량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2열에도 도어열림버튼이 있다. 시동 끈후 자동 문잠김도 편했었고 등등)

 

나름의 장단점을 잘 갖춘 차라서 파는날까지 계속 잠을 뒤척이게 했던 올뉴말리부..

 

그래도 케이카 덕분에 쉽고 빠르게 판매할수 있어서 좋았다..

 

잘지내라 말리부야~~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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