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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여자배구 세터 사상 처음 영구결번 김사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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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의 전설적인 세터 김사니(36) 선수가 오늘 은퇴식을 치렀다

김사니는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부터 코트를 누빈 전설적인 세터다.

작년 시즌 IBK 기업은행을 정상으로 올려놓은뒤 은퇴를 결심했다는 김사니를 위해

팀에서도 김사니의 등번호 9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은퇴식에서는 경기 전 김사니 헌정 영상을 틀고, 

이제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한 김사니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특히 김사니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여자배구 사상 처음으로 영구결번 은퇴를 했으며


이는 남자부까지 포함하면 두번째 이지만 여자부 영구결번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김사니 선수는 자신은 프렌차이즈 스타가 아니지만 이런 기회 자체가 영광이며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다.

울지말자고 다짐했던 김사니 해설위원이지만

은퇴식 내내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출수 없는 모습을 보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도 눈물짓게 했다고 한다.

김사니 해설위원은 다시한번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제 여자 배구 해설위원으로 제 2의 인생을 펼친다 한다.

또한 유소년 육성에도 더더욱 힘을 보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하니

여자 배구 최초의 영구결번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사니 해설위원의 인생 제 2막이 기대 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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