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JSA를 통한 귀순한 북한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의 활약으로 결국 권역외상센터의 예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북한 병사의 귀순후 수술뒤의 몸상태, 현재 상황 등을 요약하여 브리핑 한뒤
예전부터 중요성을 강조해왔던 권역외상센터의 수가확대와 지원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더했다.
다만 환자의 기본적인 권리까지 침해했다는 주장과 함께
이를 김종대 의원이 '인격테러범' '북한 병사의 인권을 지켜주지 않았다' 등으로 비판하여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다.
추후 김종대 의원도 이국종 교수를 공격한것이 아닌
북한병사에 대한 걱정때문에 일어난일이고, 이국종 교수도 북한병사의 현재상태등을 자세히 공개한것은
북한병사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볼수있기 때문에 부적절했다는것에 대해서 인정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원칙적으로 북한군 병사를 그만큼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볼수 있다.
특히 이국종 교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것도 찾아볼수 있었는데,
'적폐' '빨갱이' '친미주의자' '사기꾼' 등으로 매도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는 무리들도 있었지만
이국종 교수는 '나에게는 환자일뿐' 이라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서 이국종 교수는 항상 얘기해왔듯이
'나를 영웅취급 하지말아달라'
'내가 영웅이 되길 원하는게 아니다'
등등 자신이 주목받길 원하는게 아닌, 정말 환자들의 생명을 걱정하는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빚을 지면서 까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구해왔던 이국종교수의 노력으로 결국
오늘 (12월 1일) 여야는 권역외상센터 관련 예산을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번 이국종 교수의 북한 귀순 병사 치료를 발단으로 열악한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고,
예산 마저 충분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권역외상센터와
수가등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커졌다.
이에 여야는 합심하여 권력외상센터 예산 증액으로 보답하였으며
이제 최종 절차인 기획재정부의 동의를 얻으면
여야 합의대로 증액이 성사되고 권역외상센터 내년 예산은 612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더불어 이국종 교수의 어릴적 사연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국종 교수의 아버지는 6.25전쟁 참가자로
지뢰를 밟아 한쪽눈과 팔다리를 잃었고,
이를보며 자라면서 많은 고통을 겪게된 이국종교수는 마음속으로
'내가 크면 아픈사람에게 만큼은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으리라'
라는 다짐을 새겨넣었다고 한다.
이런 유년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이국종 교수가 있는게 아닐까 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국종 교수의 염원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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